[ 대구 = 신경원 기자 ]

동대구 역세권 개발, 대구공항 국제화등 대구 동구지역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금호강을 경계로 서쪽지역은 동대구역세권 개발,대구
선 이설,화랑로 확장 등으로 업무 주거지역으로 개발하고 동쪽지역은 대구공
항 국제화,연료단지 이전,4차순환도로 연결,금호강 수질개선 등으로 발전거
점을 확충한다는 것이다.

동대구역에 54만평규모로 총 2조1백59억원을 투입 컨벤션센터,업무,금융,
숙박,문화시설을 갖추는 동대구역세권 개발은 올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
터 건축에 들어가게 한다.

대구공항 국제화도 대구~오사카간 정기노선취항에 이어 상반기중 중국노선
을 개설키로 하고 98년까지 지역거점공항 시설확충사업도 조기완료할 계획이
다.

대구선이설은 오는 99년까지 1천5백44억원을 들여 사업을 마치고 주변의
반야월연료단지와 시멘트 공장도 같이 이전하고 공산지역 개발사업계획도 올
3월중 1차 도시계획 결정고시지역을 확정한다.

이밖에 괴전동에 새로운 화물터미널(2000년완공)과 농수산물 도매시장(98
년완공)을 설립하며 각산동에는 97년까지 지역농업개발센터 설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