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 최수용 기자 ]

광주시는 각종 건설기술용역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용역업체의 사업수행능력을 사전에 평가하는 등 건설관련 발주사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5일 그동안 건설 발주 관련업무가 일관성이 없어 참여업체의 불편은
물론 정상적인 경쟁을 제약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개선안을 마련,이
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용역발주를 공고단계에서부터 일원화해 사업주관부서는 용
역사업 집행계획 및 용역사업비확보,사업설명 및 사업지도,감독업무를 주관
하고 계약부서는 사업수행능력,평가공고,용역,참여업체 평가 및 선정 등의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