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초대석] 서정수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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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인 배경도 중요하지만 현장 경험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컨설팅을 할수가 없지요.
그래서 교과과정을 케이스 스터디 현장 실습 등 실무 위주로 편성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컨설턴트 양성기관으로 내달 출범 예정인 "KMA 컨설턴트
스쿨"의 준비위원장인 서정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사는 현장 감각을
갖춘 컨설턴트 양성이 설립 취지라고 말한다.
이 스쿨은 오는 3월4일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서위원장은 "최근 몇년간 국내의 컨설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국내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기업경영문화를 정확히 진단.처방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스쿨의 교과과정을 기업진단실습 사례분석 OJT 등 현장
실무 교육을 70%로 편성, 이론 중심의 MBA과정과 질적인 차별성을 두었다"
면서 "특히 교수 3명이 학생 1명을 집중 지도하는 맨투맨 방식의 교육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서준비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컨설턴트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경험과 지식이 편중됐던 것이
경영컨설팅의 문제였습니다.
컨설턴트는 무엇보다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라며 균형잡힌 경험과 지식함양이 컨설턴트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학과는 경영전략을 다루는 산업경영학과와 생산성
관리 등을 다루는 산업공학과가 있다.
올해는 우선 내부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차츰
외부에도 문호를 개방, 연간 30여명의 컨설턴트를 배출할 계획이다.
서준비위원장은 "장기적으로 실무중심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발전시켜
21세기 동양의 하버드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
된 컨설팅을 할수가 없지요.
그래서 교과과정을 케이스 스터디 현장 실습 등 실무 위주로 편성
했습니다"
국내 최초의 컨설턴트 양성기관으로 내달 출범 예정인 "KMA 컨설턴트
스쿨"의 준비위원장인 서정수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사는 현장 감각을
갖춘 컨설턴트 양성이 설립 취지라고 말한다.
이 스쿨은 오는 3월4일 정식 문을 열 예정이다.
서위원장은 "최근 몇년간 국내의 컨설팅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지만
이에 대처할 국내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기업경영문화를 정확히 진단.처방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을 두루 갖춘
컨설턴트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스쿨의 교과과정을 기업진단실습 사례분석 OJT 등 현장
실무 교육을 70%로 편성, 이론 중심의 MBA과정과 질적인 차별성을 두었다"
면서 "특히 교수 3명이 학생 1명을 집중 지도하는 맨투맨 방식의 교육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서준비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는 또 "컨설턴트 개인의 성향에 따라 경험과 지식이 편중됐던 것이
경영컨설팅의 문제였습니다.
컨설턴트는 무엇보다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라며 균형잡힌 경험과 지식함양이 컨설턴트의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교육기간은 1년이며 학과는 경영전략을 다루는 산업경영학과와 생산성
관리 등을 다루는 산업공학과가 있다.
올해는 우선 내부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 후 차츰
외부에도 문호를 개방, 연간 30여명의 컨설턴트를 배출할 계획이다.
서준비위원장은 "장기적으로 실무중심의 4년제 정규대학으로 발전시켜
21세기 동양의 하버드대학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