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높은 산을 단숨에 오를 듯한 상승추세가 한풀 꺾이는 가운데
휴식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주에서 대중주까지 순환상승하면서 시장의 질을 향상시켰으나 강력한
주도주가 없는 가운데 880~900선의 매물벽돌파에는 에너지 충전과정이 필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보수적인 관점에서 최근 상승종목의 현금화에 치중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또 외국인한도 확대기대와 함께 기관매매가 늘고 있는 장기소외우량주에
관심을 제고시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윤 < 삼성증권 반포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