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그룹계열사인 온양팔프가 같은 계열사인 동신제지 및 신강제지를
흡수합병한다고 증권감독원은 5일 밝혔다.

합병신주는 온양팔프주주에게 1주, 동신제지는 1.0445주, 신강제지는
0.89주가 배정된다.

온양팔프와 신강제지는 오는 3월 26일,동신제지는 3월27일 각각
합병승인주총을 갖고 6월30일자로 합병하게 된다.

온양팔프측은 3사가 영업체계 및 원료조달의 일원화를 통한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합병한다고 밝히고 합병후 자본금은 8백96억7천6백만원이
된다고 설명했다.

< 정규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