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공업은 7백4명이 승선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초대형 카페리선을
동양고속훼리로부터 2천4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카페리선은 6천5백t급으로 길이가 1백14m, 폭 20m, 높이 6.25m로
7백4명의 승객과 승용차 50대, 트럭 36대를 싣고 17노트(시속 30.6km) 속력
으로 달릴 수 있다.

이 배는 올 하반기에 건조를 시작, 97년12월께 인도돼 부산과 제주간을
운항할 예정이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