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이웅렬 신임회장이 5일 오전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
에서 올 신입사원 35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 취임후 처음으로 사원들과
직접 대면했다.

이회장은 직원들에게 자신의 경영의지를 처음 전달한 이날 강연회에서
"코오롱그룹의 도약을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신입사원들
에게 "그룹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활력소가 돼줄것"을 당부했다.

이회장은 자신도 "신입사원과 마찬가지로 배우는 입장"이라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후 새로운 경영방침으로 내건 ''하나뿐인 최고(One & Only)''의 배경과
참뜻을 설명했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