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구호속 총선 승리 다짐 .. 신한국, 전당대회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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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열린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김영삼대통령은 물론 연사로 나선 이회창
전총리, 박찬종 전의원 등은 모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
선거결과가 향후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가능성이 있는 이번 총선
에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결의를 표출했다.
김대통령도 야권이 승리하는 경우 "검은돈이 활개치는 부패한 사회"
"부동산투기로 불로소득을 얻는 나라" "30년에 걸친 낡은 정치"가 될
것이라고 이분법적인 논리를 전개하면서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신한국당이 승리해야만 역사바로세우기가 가능하고 경제와
사회 나라도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민족의 장래에 대한
중대한 선택"이라고까지 의미를 부여.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국당의 1차 전당대회는 재적대의원
6천3명중 5천4백25명과 당직자 당원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본행사 필승전진대회 등 3부로 나눠 2시간30분동안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
서울방송앵커출신의 맹형규 송파을지구당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본행사는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오후3시 정각에 입장
하면서 시작.
김대통령이 식장 중앙통로를 따라 통로양편에 자리한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입장하자 당원들은 일제히 기립, "김영삼"을 연호하면서
환영.
김대통령은 김윤환 대표 이회창 전총리 박찬종 전의원 등의 영접을 받으며
단상에 오른후 기수단으로부터 새로운 당기를 건네받고 힘차게 좌우로
흔든후 강삼재 사무총장에게 전달.
이어 분수 폭죽이 치솟고 식장 천정에서 "안정속의 개혁" 등의 현수막이
20여개가 쏟아졌으며 김대통령은 김대표 이전총리 박전의원 등과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
<>.이날 신한국당은 영입인사인 이전총리와 박전의원을 내세워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서는 정국이 안정된 가운데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홍보하는데 주력.
이전총리는 "국민의 화합과 동참으로 발전된 미래의 조국을 건설하는 것이
지금의 역사적 과업"이라며 보수와 진보를 조화시켜 이번 총선에서 압승
하자고 역설.
박전의원은 "개혁비틀기와 개혁죽이기의 역풍에 맞서서 개혁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나라바로세우기의 전도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
<>.신한국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공천자 출정식"분위기로 유도하기 위해
의례적인 행사를 없앤 대신 식장내부에는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각종 구호의
물결로 난무.
식장내부에 내걸린 구호는 "가자! 일류국가, 뭉치자! 신한국으로"
"안정없이 개혁없고 개혁없이 미래없다" "개혁속에 민주발전 안정속에
경제발전" 등으로 안정과 개혁을 강조.
한편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본행사 말미에 "우리는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열다섯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는 내용의 "국민과의 약속"문을 낭독.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
전총리, 박찬종 전의원 등은 모두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역설,
선거결과가 향후 정치권에 엄청난 파장을 몰고올 가능성이 있는 이번 총선
에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결의를 표출했다.
김대통령도 야권이 승리하는 경우 "검은돈이 활개치는 부패한 사회"
"부동산투기로 불로소득을 얻는 나라" "30년에 걸친 낡은 정치"가 될
것이라고 이분법적인 논리를 전개하면서 깨끗한 정치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신한국당이 승리해야만 역사바로세우기가 가능하고 경제와
사회 나라도 바로 설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선거는 민족의 장래에 대한
중대한 선택"이라고까지 의미를 부여.
<>.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신한국당의 1차 전당대회는 재적대의원
6천3명중 5천4백25명과 당직자 당원 등 모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본행사 필승전진대회 등 3부로 나눠 2시간30분동안 축제분위기
속에서 진행.
서울방송앵커출신의 맹형규 송파을지구당위원장 사회로 진행된 본행사는
당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이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맞춰 오후3시 정각에 입장
하면서 시작.
김대통령이 식장 중앙통로를 따라 통로양편에 자리한 당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면서 입장하자 당원들은 일제히 기립, "김영삼"을 연호하면서
환영.
김대통령은 김윤환 대표 이회창 전총리 박찬종 전의원 등의 영접을 받으며
단상에 오른후 기수단으로부터 새로운 당기를 건네받고 힘차게 좌우로
흔든후 강삼재 사무총장에게 전달.
이어 분수 폭죽이 치솟고 식장 천정에서 "안정속의 개혁" 등의 현수막이
20여개가 쏟아졌으며 김대통령은 김대표 이전총리 박전의원 등과 손을
맞잡아 들고 당원들의 환호에 답례.
<>.이날 신한국당은 영입인사인 이전총리와 박전의원을 내세워 깨끗한
정치실현을 위해서는 정국이 안정된 가운데 개혁이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홍보하는데 주력.
이전총리는 "국민의 화합과 동참으로 발전된 미래의 조국을 건설하는 것이
지금의 역사적 과업"이라며 보수와 진보를 조화시켜 이번 총선에서 압승
하자고 역설.
박전의원은 "개혁비틀기와 개혁죽이기의 역풍에 맞서서 개혁살리기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 모두가 나라바로세우기의 전도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
<>.신한국당은 이날 전당대회를 "공천자 출정식"분위기로 유도하기 위해
의례적인 행사를 없앤 대신 식장내부에는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각종 구호의
물결로 난무.
식장내부에 내걸린 구호는 "가자! 일류국가, 뭉치자! 신한국으로"
"안정없이 개혁없고 개혁없이 미래없다" "개혁속에 민주발전 안정속에
경제발전" 등으로 안정과 개혁을 강조.
한편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본행사 말미에 "우리는 21세기 세계일류국가
건설을 위한 열다섯가지의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실천할 것을
엄숙히 약속"한다는 내용의 "국민과의 약속"문을 낭독.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