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테니스 금메달리스트 제니퍼 카프리아티
(19.미국)가 약 15개월만에 다시 코트에 복귀한다.

파리 여자 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는 6일 (한국시간) 오는 13일
개막되는 대회에 카프리아티가 와일드 카드(주최측 지명)로 출전하다고
발표, 세계 테니스계에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조직위는 카프리아티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코트에 복귀할 준비가
돼있다며 와일드 카드를 요청해 받아들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