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일슈퍼게임에 이어 올 가을에는 한미 프로야구 빅카드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한국야구위원회 (KBO) 김기춘 총재는 6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의 한일 프로야구 대결에 이어 올 가을에는 미국
프로야구 메어저리그팀을 초청키로 하고 실무진이 접촉 중"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아직 초청팀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 사업이 성사될 경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선진 야구를 국내팬들이 직접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