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6일 조직강화특위를 열어 충북 청주상당조직책에 구천서전의원을
내정하는등 총 6개 지역의 조직책을 내정, 오는 8일 당무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조직책 내정자는 이날 입당, 대구.경북도시부부위장에 내정된 김화남
전경찰청장(경북의성)과 김풍삼전한국교육신문사장(대구서갑) 탁형춘
전신한국당지구당위원장(양천을)을 비롯 이상두의원(경주을) 이성근
전배재대총장(서울서초을) 신국환전공진청장(경북문경.예천) 오남성
전중앙대총학생회장(전북김제)등이다.

청주상당구에서 구전의원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김진영의원은 전국구로
전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외부인사영입과 관련, 한 고위당직자는 "이재창전환경처장관이 8일
입당할 예정이며 신한국당을 탈당한 류종수의원(춘천을)과 김용갑전총무처
장관 방송인 서유석씨도 곧 입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이동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