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금융] 대구은행 : '파랑새 폰뱅킹' 35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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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시대는 더이상 미래형이 아니다.
이제 현재형이다.
이는 은행들의 준비상황을 보면 금방 알수 있다.
아직 초보적이긴 하지만 IC카드가 이미 선보였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등 자동화기기와 무인점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PC뱅킹이나 폰뱅킹의 기능도 다양화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변화를 선도하는 주도세력이 있게 마련이다.
전자금융시대를 미리 예견한 은행들의 선도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변화가 가능했다.
IC카드를 독자 개발, 실용화단계에 들어선 동남은행(전자지갑)과
서울은행(토비카드) 주택은행(IC카드)이 그들이다.
1~2년사이에 무인점포를 200여개 늘린 신한은행도 빼놓을 수 없다.
지방은행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폰뱅킹이라는 새로운 금융거래를
정착시킨 대구은행도 주인공이다.
폰뱅킹과 PC뱅킹을 단일화한 한미은행과 도비콤이란 독특한
통신에뮬레이터를 개발, PC뱅킹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평화은행도
전자금융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다.
아울러 미래의 은행인 가상은행( Virtual Banking )을 현실화하기위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는 외환은행과 한일은행 장기신용은행도 국내의
금융산업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주역임에 틀림없다.
이런 은행들이 있기에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는 밝다.
금융시장의 개방화가 가속돼 아무리 외국은행들이 몰려와도 국내은행들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칠수 있는 것도 이들 은행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은행은 올들어서도 전자금융팀을 별도로 설립하는등 전자금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내에 전자금융시대를 앞당기고 금융거래방식을 송두리째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주요 은행들의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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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파랑새폰뱅킹"으로 폰뱅킹분야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폰뱅킹이란 고객이 은행에 나오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로
송금을 비롯한 각종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한차원 높은 전자금융서비스.
일반적으로 폰뱅킹은 다이얼을 누름으로써 이용이 간편하고 통장 도장
카드없이 은행거래를 하기때문에 거래가 안전하고 홈뱅킹시 PC 등과 같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통장송금시 겪어야 하는 실명확인절차같은 번거로움이 사라졌고
송금수수료나 송금을 위한 별도의 교통비가 필요없어 비용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구은행의 파랑새폰뱅킹은 여기에 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등 최첨단
서비스를 가미해 폰뱅킹의 신기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고객들은 전화를 들고 번호(742-5050)를 누르면 자동음성 안내가 나와
고객이 입력해야 할 정보를 안내해주며 ARS이용도중 직원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면 직원을 호출해 대화를 통해 처리할수 있게 됐다.
이는 그동안 금융결제원의 ARS전용서비스와 일부은행의 직원직접응대
수준의 폰뱅킹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서비스란 평을 듣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11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인 292회선의
전화를 동시에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 통화중으로 인해 고객이 대기
해야 하는 불편을 완전히 없앴다.
또 현재 총88가지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금융권내 최다의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중 예약송금 공과금자동납부 단축계좌번호 보험료집금이체 팩스수신
등은 대구은행이 최초로 시도한 첨단서비스이다.
또 자금집금업무및 자동계좌이체업무의 증가로 예수금이 늘어나고 신규
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제공으로 파랑새폰뱅킹은 2월초현재 가입고객
35만여명에 한달평균 이용자 10만여명에 이르는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말에는 하루이용건수가 송금 1만여건을 포함, 4만9천여건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
전자금융시대는 더이상 미래형이 아니다.
이제 현재형이다.
이는 은행들의 준비상황을 보면 금방 알수 있다.
아직 초보적이긴 하지만 IC카드가 이미 선보였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등 자동화기기와 무인점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PC뱅킹이나 폰뱅킹의 기능도 다양화되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변화를 선도하는 주도세력이 있게 마련이다.
전자금융시대를 미리 예견한 은행들의 선도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이런
변화가 가능했다.
IC카드를 독자 개발, 실용화단계에 들어선 동남은행(전자지갑)과
서울은행(토비카드) 주택은행(IC카드)이 그들이다.
1~2년사이에 무인점포를 200여개 늘린 신한은행도 빼놓을 수 없다.
지방은행이라는 열악한 환경을 딛고 폰뱅킹이라는 새로운 금융거래를
정착시킨 대구은행도 주인공이다.
폰뱅킹과 PC뱅킹을 단일화한 한미은행과 도비콤이란 독특한
통신에뮬레이터를 개발, PC뱅킹의 수준을 한차원 높인 평화은행도
전자금융시대를 선도하는 주역이다.
아울러 미래의 은행인 가상은행( Virtual Banking )을 현실화하기위해
착실한 준비를 하고 있는 외환은행과 한일은행 장기신용은행도 국내의
금융산업을 앞장서 이끌고 있는 주역임에 틀림없다.
이런 은행들이 있기에 국내 금융산업의 미래는 밝다.
금융시장의 개방화가 가속돼 아무리 외국은행들이 몰려와도 국내은행들이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점칠수 있는 것도 이들 은행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 은행은 올들어서도 전자금융팀을 별도로 설립하는등 전자금융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애쓰고 있다.
국내에 전자금융시대를 앞당기고 금융거래방식을 송두리째 바꾼다는
야심찬 계획을 착착 진행하고 있는 주요 은행들의 준비상황을 살펴본다.
< 편집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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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은 "파랑새폰뱅킹"으로 폰뱅킹분야에서 선두주자 자리를 확고히
굳혔다.
폰뱅킹이란 고객이 은행에 나오지 않고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전화로
송금을 비롯한 각종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한차원 높은 전자금융서비스.
일반적으로 폰뱅킹은 다이얼을 누름으로써 이용이 간편하고 통장 도장
카드없이 은행거래를 하기때문에 거래가 안전하고 홈뱅킹시 PC 등과 같은
별도의 장비가 필요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무통장송금시 겪어야 하는 실명확인절차같은 번거로움이 사라졌고
송금수수료나 송금을 위한 별도의 교통비가 필요없어 비용절감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대구은행의 파랑새폰뱅킹은 여기에 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등 최첨단
서비스를 가미해 폰뱅킹의 신기원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고객들은 전화를 들고 번호(742-5050)를 누르면 자동음성 안내가 나와
고객이 입력해야 할 정보를 안내해주며 ARS이용도중 직원과의 대화가
필요하다면 직원을 호출해 대화를 통해 처리할수 있게 됐다.
이는 그동안 금융결제원의 ARS전용서비스와 일부은행의 직원직접응대
수준의 폰뱅킹서비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서비스란 평을 듣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11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으로서는 최대규모인 292회선의
전화를 동시에 받을수 있는 시스템을 완비, 통화중으로 인해 고객이 대기
해야 하는 불편을 완전히 없앴다.
또 현재 총88가지의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금융권내 최다의 서비스를
자랑하고 있다.
이중 예약송금 공과금자동납부 단축계좌번호 보험료집금이체 팩스수신
등은 대구은행이 최초로 시도한 첨단서비스이다.
또 자금집금업무및 자동계좌이체업무의 증가로 예수금이 늘어나고 신규
고객이 크게 증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누리고 있다.
이런 다양한 서비스제공으로 파랑새폰뱅킹은 2월초현재 가입고객
35만여명에 한달평균 이용자 10만여명에 이르는등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말에는 하루이용건수가 송금 1만여건을 포함, 4만9천여건에
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