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0%, 취업위해 학원 수강..한달 평균 11만5천원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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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10명중 8명이 취업등을 위해 과거에 학원을 다녔거나 현재
다니고 있고 이들의 학원비는 월평균 11만5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정보 기관인 리크루트가 서울시내 대학생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사교육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학생중
83.5%가 학원수강 경험이 있거나 현재 수강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월평균 학원비는 10만원 26.6%, 6만원 14.3%, 15만원 9.6% 등
월평균 11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학원은 외국어학원이 60.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시나 자격증취득 등을 위한 특수목적학원 21.9%,
컴퓨터학원 15% 등의 순이었다.
학원을 찾는 목적으로는 취업(48.8%), 지적욕구 충족(33.8%), 전공수업
보충(11.1%) 등이었다.
한편 조사대상의 77.5%가 학원수강과목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이
교내에도 있다고 응답, 대학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이 충실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
다니고 있고 이들의 학원비는 월평균 11만5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취업정보 기관인 리크루트가 서울시내 대학생 4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학생 사교육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대학생중
83.5%가 학원수강 경험이 있거나 현재 수강중이라고 응답했다.
이들의 월평균 학원비는 10만원 26.6%, 6만원 14.3%, 15만원 9.6% 등
월평균 11만5천원으로 나타났다.
또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학원은 외국어학원이 60.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시나 자격증취득 등을 위한 특수목적학원 21.9%,
컴퓨터학원 15% 등의 순이었다.
학원을 찾는 목적으로는 취업(48.8%), 지적욕구 충족(33.8%), 전공수업
보충(11.1%) 등이었다.
한편 조사대상의 77.5%가 학원수강과목과 같은 교육프로그램이
교내에도 있다고 응답, 대학에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의 내용이 충실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 장진모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