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방독.방진마스크업체인 삼공물산(대표 이건)은 경기평택에 신공장
을 완공,최근 정화통과 방독면의 본격양산에 들어갔다.

삼공물산이 지난 6년동안 총 1백80억원을 투입,준공한 이 공장은 건평3천
9백평 부지4천9백평 규모이다.

이 공장은 연간 정화통 20만개,방독면 15만개등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정화통 자동생산라인을 완비하고 있는 이공장은 기존제품에
비해 활성탄등이 보다 균일하게 배합된 고품질의 정화통을 생산하게 된다.

이 회사는 올해 내수시장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회사측은 "기존 성수동공장이 협소하고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자동화설비가
필수적이어서 신공장건립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50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KS표시허가 방독.방진마스
크를 생산하고 있다.

직원수가 4백명인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3백억원을 기록했다.

< 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