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가파르게 하락했다.

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6%
포인트 떨어진 연11.94%를 기록했다.이같은 수치는 지난 1월15일 이후 가장
낮은 수익률이다.

당일발행된 2천1백20억원어치의 채권은 투신사 은행등에 무난히 소화되는
분위기였다.

이날 수익률이 급락한 것은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일부 증권사가 단기
차익을 목적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에 참여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유지돼 하루짜리 콜금리가 10%를 나타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