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75MHz급-1백50MHz급 펜티엄 프로세서를 장착한 사무용 PC
5개 신모델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한글윈도 95를 기본 운영체제(OS)로 하는 이 제품군(사이버넥스)은 하드
디스크를 8백50MB-2GB급으로 채택하고 있다.

가정용 PC와 차별되는 이제품군중 3개 모델은 기본사양에 1만4천4백bps
팩스모뎀,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카드,4-6배속의 CD롬 드라이브를장착했다.

삼보컴퓨터는 사이버넥스가 인텔의 트라이튼칩셋과 64비트 PCI 비디오보드
등을 사용해 펜티엄프로세서의 성능을 최대한 살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이 제품군이 고용량의 프로그램을 처리하는 전자출판 그래픽 컴
퓨터이용설계(CAD)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
했다.

<오광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