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은행, 이사대우제 잇따라 도입 .. 5개사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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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잇달아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은행이 이사대우를 선임한데 이어 하나
은행도 이달 주총을 전후해 이사대우를 발령낼 계획이다.
하나은행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하면 이 제도를 실시하는 은행은 신한 광
주 대구 제주은행을 포함,5개로 늘어난다.
하나은행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이 김형배상무 한사람인데 비해 내
년엔 윤병철행장을 비롯 김승유전무 김영상감사 안명수상무등의 임기가 끝
나는 점을 감안,내년 임원승진 예정자중 1-2명을 올해 이사대우로 발령대기
로 방침을 정했다.
하나은행관계자는 현재 감량경영추세에 따라 임원정수를 늘리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고 판단,대신 이사대우를 선임키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제주은행은 지난달 12일 신탁부장을 이사대우로 발령냈다.
또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은 일부 은행들도 올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사대우는 임원과 직원의 중간단계로써 법적으로 임원은 아니지만 실질적
으론 임원역할을 하고 있다.
은행권에선 지난 94년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처음 이사대우제도를 실시한
데이어 대구은행도 지난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했다.
다른 은행의 이사대우가 직원신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신한은행의 이
사대우는 일단 퇴직을 한뒤 계약직 직원신분으로 일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은행이 이사대우를 선임한데 이어 하나
은행도 이달 주총을 전후해 이사대우를 발령낼 계획이다.
하나은행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하면 이 제도를 실시하는 은행은 신한 광
주 대구 제주은행을 포함,5개로 늘어난다.
하나은행은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이 김형배상무 한사람인데 비해 내
년엔 윤병철행장을 비롯 김승유전무 김영상감사 안명수상무등의 임기가 끝
나는 점을 감안,내년 임원승진 예정자중 1-2명을 올해 이사대우로 발령대기
로 방침을 정했다.
하나은행관계자는 현재 감량경영추세에 따라 임원정수를 늘리는 것은 바람
직하지 않다고 판단,대신 이사대우를 선임키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앞서 제주은행은 지난달 12일 신탁부장을 이사대우로 발령냈다.
또 지난해 경영실적이 좋은 일부 은행들도 올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사대우는 임원과 직원의 중간단계로써 법적으로 임원은 아니지만 실질적
으론 임원역할을 하고 있다.
은행권에선 지난 94년 신한은행과 광주은행이 처음 이사대우제도를 실시한
데이어 대구은행도 지난해 이사대우제도를 도입했다.
다른 은행의 이사대우가 직원신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신한은행의 이
사대우는 일단 퇴직을 한뒤 계약직 직원신분으로 일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