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출판이 자회사인 코리아나의 상장을 추진한다.

또 소속부를 2부에서 1부로 변경키로 했다.

7일 웅진출판은 올해안에 자회사중 기업공개요건을 충족한 화장품회사 코
리아나(지분 10%)의 상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수익성 안정성 성장성등 1부승격요건을 모두 갖춤에 따라 오는4월께
증권거래소에 소속부변경을 신청키로 했다.

이회사의 한관계자는 코리아나와 웅진출판은 올해로 상장요건및 1부승격
요건을 모두 갖추게 돼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코리아나의 상장이 이루어질 경우 38억5천만원의 유가증권 평가이익이
생기고 소속부가 2부에서 1부로 변경되면 신용거래가 가능해져 주식의 환금
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관련,증권업계전문가들은 자회사 상장에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기대,
소속부변경에 따른 환금성증대 ,실적호전등을 재료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회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설명했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