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가 박경랑씨(35)가 14일 오후 7시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악.가.무의 만남"을 선보인다.

제21회 전주 대사습놀이 무용부문 장원상 수상 기념공연으로 김진홍
임이조 이명희씨 등이 찬조 출연, 전통예술의 참멋을 전한다.

국립국악원 민속악연주단의 축하 연주에 이어 박씨의 "교방입춤"
"살풀이춤" "승무"가 펼쳐지고 특별 공연으로 김진홍씨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의 "한량춤", 임이조씨(승무 전수 조교)의 "허튼춤",
이명희씨 (대구 광역시 무형문화재 제8호)의 "만정류 춘향가중 오리정이별
대목" 등이 이어진다.

문의 (051) 324-3308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