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그룹은 올해말 완공예정인 당진제철소 2단계 공사와 관련, 외국
기술진 지원과 사찰단 안내등을 위해 30여명의 외국어 통역요원을 공채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영어 일어 독어 등 3개분야로 별도 선발될 통역요원은 "인제풀제"를 통해
수시로 충원되며 이들은 연봉제 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한보는 설명했다.

한보철강 당진제철소에는 일본 고베철강 독일 지멘스 등 1백여명의 외국
기술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산업시찰인원도 1천여명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