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 30주년] 김은영 <원장>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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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연창립 30주년을 맞는 김은영원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과기연의 위상을 미래원천기술개발의 산실로 재정립, 21세기에는
선진국의 국립연구소에 필적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과기연 내부의 정신적 재무장과 함께 정부의
재정지원확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김원장은 강조한다.
-과기연의 21세기 경쟁상대는.
"미국 아르곤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그리고 독일 막스 플랑크연구소
등이다.
그나라 과학기술수준을 상징하는 미래원천기술개발의 주역들이다.
현재와 같이 산업현장에서 즉시 써먹을수 있는 기술을 도입 모방하는데
머무른다면 1인당 국민소득 3만~4만달러선의 선진국 진입은 꿈꿀수 없다"
-재원은 충분한가.
"정부의 지원확대가 시급하다.
미 아르곤연구소의 경우 연방정부가 소요자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나 막스 플랑크연구소의 경우도 90%이상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이에비해 과기연에 대한 정부재정지원은 50%선을 밑도는 실정이다"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한것 아닌가.
"물론이다.
그러나 연구원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따기에 매달려야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원천기술연구에 전념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좋은 연구결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원천기술연구능력은 충분한가.
"80년대초 연구원통폐합 이후 과기연의 위상이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지만 맨파워만큼은 자신있다.
특별법을 만들어 과기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면 10년이내에 선진국
과학기술수준을 따라잡을수 있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
과기연의 위상을 미래원천기술개발의 산실로 재정립, 21세기에는
선진국의 국립연구소에 필적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과기연 내부의 정신적 재무장과 함께 정부의
재정지원확대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김원장은 강조한다.
-과기연의 21세기 경쟁상대는.
"미국 아르곤연구소, 일본 이화학연구소 그리고 독일 막스 플랑크연구소
등이다.
그나라 과학기술수준을 상징하는 미래원천기술개발의 주역들이다.
현재와 같이 산업현장에서 즉시 써먹을수 있는 기술을 도입 모방하는데
머무른다면 1인당 국민소득 3만~4만달러선의 선진국 진입은 꿈꿀수 없다"
-재원은 충분한가.
"정부의 지원확대가 시급하다.
미 아르곤연구소의 경우 연방정부가 소요자금의 100%를 지원하고 있다.
이화학연구소나 막스 플랑크연구소의 경우도 90%이상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이에비해 과기연에 대한 정부재정지원은 50%선을 밑도는 실정이다"
-인적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중요한것 아닌가.
"물론이다.
그러나 연구원들이 자금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따기에 매달려야하는
상황에서는 한계가 있다.
연구원들이 안정적으로 원천기술연구에 전념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좋은 연구결과를 기대할수 있는 것이 아닌가"
-원천기술연구능력은 충분한가.
"80년대초 연구원통폐합 이후 과기연의 위상이 다소 위축된 것이
사실이지만 맨파워만큼은 자신있다.
특별법을 만들어 과기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면 10년이내에 선진국
과학기술수준을 따라잡을수 있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