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는 지난달 내외장을 크게 바꾸고 편의성을 향상시킨 자가용
뉴프린스와 브로엄을 내놓은데 이어 8일부터는 택시용도 시판한다고 밝혔다.

뉴프린스와 브로엄 택시의 가격은 뉴프린스 2.0일반형이 8백60만원, 고급형
이 9백60만원으로 종전과 동일하고 뉴브로엄 2.0택시는 1천3백30만원으로
기존모델에 비해 50만원이 인하됐다.

대우는 뉴프린스와 브로엄의 시판을 계기로 택시시장 점유율을 지난해
37.8%에서 올해는 50%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