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6.02.08 00:00
수정1996.02.08 00:00
폐차된 차량의 제동장치와 엔진 등 재활용이 금지된 부품 15억원어치를
빼돌려 유통시킨 폐차업자와 부품도매상 등 모두 13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신건수 부장/김기동 검사)는 7일 폐차 부품을
도매상에 빼돌린 경기폐차(주) 대표 전인섭씨(52) 등 폐차업자 3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동일폐차산업(주) 대표 백승현씨(39)를
수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