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8일 거래실적에 관계없이 1억원까지 최장 10년동안 대출
받을수 있는 "하나가계대출"을 개발,이날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품은 거래실적이 없는 사람도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대출용도는 제한이 없으며 대출기간은 5~10년이다.

금리는 프라임레이트와 연동되며 현재는 연14.2 5%가 적용된다.

이 돈을 빌리려는 사람은 부동산이나 보증보험증권 은행보증서등을
내야 한다.

하나은행은 확정금리를 주고 있는 5년제 정기예금을 운용하기 위해
이같은 장기대출상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