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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경원/한은출신 가능성도 .. 후임 기업은행장 누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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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영중소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청장에 임명됨으로써 후임행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후임행장은 내부에서 승진하는 경우와 외부에서 영입되는 경우로
    나눠 생각할수 있다.

    직원들은 은행의 민영화를 앞두고 내부승진을 주장하고 있으나 전통
    적으로 행장이 재경원이나 한은등 외부에서 선임됐다는 점에서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내부에서 승진할 경우엔 최기혁부행장이 가장 유력하다.

    최부행장은 업무추진력도 뛰어나고 리더십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지난해 5월 부행장보서열 세번째였던 최부행장을 발탁했을 정도로
    이행신장의 신임이 두터운 점도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해 부행장에서 물러난 김봉규기업리스사장도 유력한 후보로 거론
    된다.

    김사장은 공채 1기인데다 은행내에도 폭넓은 인맥을 유지하고 있다.

    본인도 지난해 2월 대동은행장으로의 영입을 고사할 정도로 은행에 깊
    은 애정을 갖고 있다.

    외부에서 영입될 경우엔 재경원의 고참1급중 한명이 선임되거나 재경
    원출신의 다른 금융기관장이 이동할 전망이다.

    금융계에서는 신명호재경원제2차관보가 얘기되고 있다.

    또 재경원출신으로 다음달 임기를 맞는 박종석주택은행장과 문헌상수출
    입은행장등이 기업은행장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높다.

    그러나 한국은행에서도 이행장이 한은출신이라는 점을 내세워 기업은행
    장은행장은 한은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영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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