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아가 스위스 시장에서 1천1백만 스위스프랑(약9백20만달러)규모의
해외전환사채(CN)를 발행했다.

8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한국코아는 이날 스위스 취리히에서 해외전환사채
발행 조인식을 가졌다.

한국코아가 발행한 해외전환사채는 표면금리가 0.25%이며 전환가격은 지
난 7일 종가에 13.71%를 더한 1만8천80원이다.

이 채권의 만기는 5년10개월후인 2001년 12월31일이다.

또 이 채권에는 3년후인 99년 2월21일부터는 채권보유자가 언제든지 중
도상환수익율 4.75%로 상환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풋 옵션)가 붙어있다.

주간사는 대우증권과 슈로디증권이 맡았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