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미국 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홈구장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이겼다.

8일 인디에나를 홈으로 불러들인 필라델피아는 루키 제리 스택하우스가
30득점 대릭 앨스턴이 생애 최고득점 (24득점)을 기록한데 힘입어
102-101, 점차로 힘겹게 어겼다.

필라델피아는 이경기 이전까지 최근 12경기에서 11패의 수렁에 빠졌으며
인디애나와의 상대전적에서도 7언더파를 기록중이었다.

또 뉴욕에서는 센터 패트릭 유잉이 31득점한 홈팀 닉스가 워싱턴
불리츠를 87-82로 물리쳐 최근 7경기에서 6승을 거뒀다.

유잉은 1쿼터에서만 10득점했으며 교체전문인 휴버트 데이비스는
18득점 가운데 4쿼터에서만 10득점을 몰아넣어 승리의 견인차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