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매물밀집대에 진입한데다 지수영향력이 높은 삼성전자의 약세로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외국인 자금유입, 채권수익률 안정, 신용잔고등을 고려하면
조정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심리가 상당히 회복되고 있고 경기하락국면, 세계적인 저금리시대
도래등을 감안, 경기비관련주인 은행, 증권, 건설주를 조정시 저점분할
매수하여 유동성장세에 대비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개별종목들은 현금화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하다.

김일봉 <선경증권 강남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