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의 킴스클럽은 외국과의 기술제휴없이 단독으로 회원제 창고형매장을
개설하고 있다.

직매입 위주로 영업해 온 뉴코아백화점의 노하우를 적용, 로열티를 한푼도
내지 않는 "한국형 회원제 창고형클럽"을 만들었다는게 킴스클럽측의 자랑
이기도 하다.

킴스클럽의 가장 큰 특징은 24시간 연중무휴 영업.

낮에 여유시간이 없어 자동차가 밀리는 주말에만 쇼핑해야 했던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 밤에도 매장을 열고 있다.

회사운영 측면에서는 밤시간에 제품수송과 상품진열등의 업무를 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킴스클럽의 매장은 품목별 시장점유율이 1~3위인 제품을 위주로 고회전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진열제품은 4,000여가지 정도이며 생식품과 가공식품 잡화 가정용품
자동차용품 스포츠용품 의류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들어 1차 생식품 비중을 늘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킴스클럽은 이와함께 뉴코아백화점에서 취급해온 자체상표(PB) 상품도
팔고 있다.

뉴코아계열사인 시대물산 시대유통 뉴타운개발등이 중국 베트남 동남아
등지에서 개발한 PB상품 30여개브랜드 200여개 품목을 킴스클럽 각 매장에
진열,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급제품의 절반가격 수준에서 판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