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최근 온돌의 균열을 방지하는 특수미장기술을 개발,
건설교통부로부터 올해 첫 신기술로 지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기술로 지정된 "온돌미장 균열방지공법"은 동아건설이 자체
개발한 특수재료를 시멘트와 배합한후 세차례에 걸친 미장작업을 통해
시공하는 방법으로 혼합반죽이 굳어진후에 건조수축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균열도 완전히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동아건설은 특히 균열방지에 따른 하자보수 비용의 감축과 신기술
보호기간인 7년간의 기술사용료 등을 감안하면 올 한해만 171억원,
98년에는 500억원까지 원가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