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연면적 2만5천9백평, 매장면적 1만
6백평 규모의 중동백화점을 9일 개점한다.

뉴코아는 지상12층,지하7층의 중동백화점을 완공해 지상 1층부터 7층까지를
백화점매장으로 운영하고 지상 8층과 9층, 지하 1층과 지하 2층등 4개층은
킴스클럽으로 사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중동점은 8천1백여평의 백화점매장에서 잡화 여성의류 남성의류 스포츠용품
아동용품 서적등을 판매하고 2천5백여평의 킴스클럽매장에서는 가전제품
식품 농.축.수산물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중동점은 또 10층을 전문식당가, 11층을 문화센터, 12층을 스포츠센터로
꾸몄으며 지하 3층부터 지하 6층까지를 주차장, 지하 7층을 전기실로
운영키로 했다.

뉴코아는 중동점이 들어선 부천지역이 안산 광명 시흥등을 포괄하는
4백만명규모의 황금상권으로 올해 중동점에서 3천억원(백화점 2천5백억원,
킴스클럽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