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은 9일 국내보험업계로는 처음으로 "전문인제도"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영업및 관리분야등 총6개 전문분야로 구분된 전문인제도는 대리승진이후
각분야에서 5년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업무관련 공인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는 보험시장 개방화에 대응,고객의 재보험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경
쟁력 제고 방안의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다.

대한재보험은 전문인 양성을 위해 전문분야별 전공제도를 도입하고 의무
교육를 거쳐 장기해외연수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문신대한재보험사장은 "국제수준의 재보험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직원
들의 자기계발을 대한 동기를 불어넣기 위해 이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