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11.91%를 기록해 4일 연속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사등 기관들의 매수세가 일면서 당일발행물량인 1천2백22억원과
약1천9백억원에 달하는 매물이 모두 무난히 소화됐다.

개장초 한때 수익률이 11.75%까지 급락했으나 이식매물이 나오면서
수익률하락폭이 둔화되는 모습이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는 매수세가 취약해 소폭 올랐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은행과 기업들의 설자금수요가 일면서 하루짜리
콜금리가 10.20%로 전날보다 0.20%포인트 올랐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