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유럽자금 3천5백만$ 리보이하금리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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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최근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독일국립재건은행(KFW)으로
부터 3천5백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이하의 외화예금으로 예치받았
다고 9일 밝혔다.
예치규모는 EBRD 1천만달러,KFW 2천5백만달러다.
EBRD가 아시아계은행에 자금을 예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국제금융기관과 주요국 공공기관의 산업은행에 대한 외화자금 예치
규모는 3억달러로 늘었다.
산업은행이 예치한 외화자금은 지난해 5월 ADB(아시아개발은행)가 1억달러
를 맡긴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은행은 EBRD등이 산업은행의 신용도와 국제적 인지도를 고려,산은에
대한 자금예치한도를 설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화자금 예치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 예금유치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설정한 기업어음
(CP)프로그램과 함께 저리의 단기자금 조달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은행
의 자금조달패턴인 단기조달 장기운용에 한발 다가선것으로 평가된다"고 밝
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
부터 3천5백만달러를 리보(런던은행간금리)이하의 외화예금으로 예치받았
다고 9일 밝혔다.
예치규모는 EBRD 1천만달러,KFW 2천5백만달러다.
EBRD가 아시아계은행에 자금을 예치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국제금융기관과 주요국 공공기관의 산업은행에 대한 외화자금 예치
규모는 3억달러로 늘었다.
산업은행이 예치한 외화자금은 지난해 5월 ADB(아시아개발은행)가 1억달러
를 맡긴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산업은행은 EBRD등이 산업은행의 신용도와 국제적 인지도를 고려,산은에
대한 자금예치한도를 설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화자금 예치규모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관계자는 "이 예금유치로 지난해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설정한 기업어음
(CP)프로그램과 함께 저리의 단기자금 조달채널을 확보함으로써 선진국은행
의 자금조달패턴인 단기조달 장기운용에 한발 다가선것으로 평가된다"고 밝
혔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