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퍼트롤] 이익치 현대증권사장, 그룹운영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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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을 축으로 금융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그룹이 이익치
현대증권사장을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용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해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
이사장이 추가로 운용위원에 선임된 것은 그룹차원에서 증권을 지원하겠다
는 포석이 아니겠냐는게 증권업계의 해석.
운용위원회는 그룹의 인사와 대단위 투자사업등 주요현안을 논의, 결정
하고 계열사간 이견을 조정하는 그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에 따라 경쟁 증권사들은 현대가 마음먹고 증권업을 강화할 경우
업계의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
현대증권은 올초 이사장이 경영사령탑을 맡은 이후 관계사의 도움을 받아
국민투신을 사실상 인수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약정순위가 한단계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같은 변화에 비춰볼때 현대증권이 조만간 업계수위를 넘볼정도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그룹실세인 이사장의 출현으로 증권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
해지고 증권의 대형화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
현대증권사장을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운용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해
증권가의 관심이 집중.
이사장이 추가로 운용위원에 선임된 것은 그룹차원에서 증권을 지원하겠다
는 포석이 아니겠냐는게 증권업계의 해석.
운용위원회는 그룹의 인사와 대단위 투자사업등 주요현안을 논의, 결정
하고 계열사간 이견을 조정하는 그룹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이에 따라 경쟁 증권사들은 현대가 마음먹고 증권업을 강화할 경우
업계의 판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벌써부터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
현대증권은 올초 이사장이 경영사령탑을 맡은 이후 관계사의 도움을 받아
국민투신을 사실상 인수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약정순위가 한단계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이같은 변화에 비춰볼때 현대증권이 조만간 업계수위를 넘볼정도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
증권업계는 그룹실세인 이사장의 출현으로 증권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
해지고 증권의 대형화추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