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 호주서 인기 .. 엑센트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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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자동차가 지난 1월중 호주시장에서 두드러진 판매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호주 자동차협회가 발표한 "금년 1월중
자동차 판매동향"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엑센트(현지명 엑셀로)가 호주에서
생산되는 인기차종인 일본 도요타 캠리나 미쓰비시 매그나를 처음으로
제치고 GM계열의 홀덴코모도및 포드의 팔콘에 이어 판매순위 3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또 포드 페스티바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의 아벨라와 대우자동차의 씨엘로
도 판매호조를 보여 아벨라가 5위(수입차중 2위), 씨엘로가 9위( " 4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호주내 10대 판매차종에 포함된 수입승용차 5개 차종중 한국산이
3개를 차지하는등 한국 승용차가 호주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대는 1월중 3천대나 팔린 엑센트에 힘입어 이달중 모두 3천5백85대
를 판매, 미쓰비시(3천4백82대)보다 1백대 이상을 더 판 것으로 조사됐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9일 호주 자동차협회가 발표한 "금년 1월중
자동차 판매동향"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엑센트(현지명 엑셀로)가 호주에서
생산되는 인기차종인 일본 도요타 캠리나 미쓰비시 매그나를 처음으로
제치고 GM계열의 홀덴코모도및 포드의 팔콘에 이어 판매순위 3위를 차지
했다고 밝혔다.
또 포드 페스티바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의 아벨라와 대우자동차의 씨엘로
도 판매호조를 보여 아벨라가 5위(수입차중 2위), 씨엘로가 9위( " 4위)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호주내 10대 판매차종에 포함된 수입승용차 5개 차종중 한국산이
3개를 차지하는등 한국 승용차가 호주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현대는 1월중 3천대나 팔린 엑센트에 힘입어 이달중 모두 3천5백85대
를 판매, 미쓰비시(3천4백82대)보다 1백대 이상을 더 판 것으로 조사됐다.
< 임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