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유는 실무조직의 기능강화를 위해 부장급이하 관리자 2백5명을 승진
시키는 등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직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호남정유는 실적위주의 객관적인 평가와 외국어 능력을 이번 인사의 기준
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로 37명이 부장,49명이 차장,95명이 과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로써 관리자급 직원은 부장급 1백36명,차장급 76명,과장급 3백10명등 모
두 5백22명으로 전체직원의 22.6%를 차지하게 됐다고 호남정유는 덧붙였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