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전거를 타는 여자"(SBSTV오후8시50분) =세일과 옥지는 신혼여행
이후 오래간만에 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갖고 신혼 때를 회상하며
행복을 느낀다.

명순은 봉우일이 근무하고 있는 부대로 찾아가 면회를 요청하고 적극적
으로 접근을 시도하기 시작한다.

애자는 봉정만 몰래 10만원을 우일에게 준것이 들통나 봉정만에게 꾸중을
듣고 딸들에게 신세타령을 한다.

한편 유진은 동생 친구인 인재에게 키스를 당한다.

<> "일일연속극"<바람은 불어도>(KBS1TV오후8시30분) =태원은 정운에게
인쇄소를 그만 두라고 하고 그 말에 정운은 애원하며 매달리나 아무 말
없이 돌아서 간다.

아무도 없는 인쇄소를 돌아보며 인쇄소 초기부터의 일들을 회상하며
정운은 손때 묻은 기계들에 애착을 가지며 하나하나 쓰다듬는다.

라디오 방송일로 찬해와 청자는 화해하게되고 진해는 찬해에게 은행융자
금이 밀렸다며 독촉장에 대해 얘기한다.

수창이 선 봤다는 얘기에 선미는 어렵게 수창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하지만 거절당한다.

<> "미니시리즈"<별>(MBCTV오후9시50분) =송은경은 정훈을 병원으로 데려
가려고 하자 노박사는 만류하고 혜미는 자신이 직접 정훈을 치료하겠다고
나선다.

이때 마루가 핸드폰으로 연락을 취해 학교에 특수국 요원들이 들이닥친
것과 그들이 노박사가 혜미를 데리고 간걸 알고 있다고 알려준다.

특수국 요원들이 자동차에 도청장치를 해놓은 것을 알아차린 노박사는
자신의 자동차에 오르자마자 녹음 테이프를 틀어 그들을 따돌리는데 성공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