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면사시세가 수요기임에도 불구, 매기부진에다 자금성수기를 맞아
상인들의 판매경쟁이 일면서 바닥세를 면치못하고있다.

11일 동화시장등 관련상가에 따르면 관련수요업계의 여름제품 생산이
활발치못한 가운데 설이 임박해지면서 자금회전을 위한 상인들의 저가판매가
일자 각번수가 생산업체 출하가격을 밑도는등 바닥세를 나타내고있다.

카드 30수의 경우 1백81.44kg당 55만원선을 형성, 생산업체 출하가격
57만5천원(업체별로 다소차이있음)보다도 낮게 거래되는 기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반면 코마사는 관련수요업계의 구매력이 다소 증가하면서 30수와 40수가
1백81.44kg당 1만원씩이 올라 65만원과 68만원선을 형성하고있다.

< 조재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