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는 12일 중국인민은행으로부터 북경사무소 내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국내보험사로는 처음으로 천진사무소를 개설한 LG는 이로써 중국
에 두개의 주재사무소를 갖게 됐다.

LG는 급증하는 국내기업의 대중국투자에 따른 보험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북경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LG는 올1월까지 중국 천진사무소를 통해 적하 건설보험을 중심으로 약40만달
러의 보험료를 거뒀으며 올해말까지 수입보험료가 1백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회사는 또 베트남 하노이주재사무소에 이어 금년중 베트남 호치민시에
제2사무소를 개설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