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김문권기자 ]부산.경남지역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선정 경쟁에
뛰어든 세방기업이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주를 공개
모집한다.

세방기업은 13일 오전11시 부산 크라운호텔에서 "TRS사업 설명회"를 개최
하고 지역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개업체 정도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12일 발
표했다.

세방기업 관계자는 사업설명회를 열게 된 배경은 지역기업들이 정보통신사
업에 관심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TRS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참여를 꺼리
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방은 80여개 업체가 설명회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안진회계법인 동서리
서치 예향기술법인 대학자문교수팀으로 TRS 설명회를 갖는다.

또 지오텍의 TRS단말기등 각종 관련장비를 전시하고 직접 TRS시스템 시연
회를 열어 참석업체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