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 이계주 기자 ]

대전 충남지역의 지난 1월중 어음부도율이 전달에 비해 0.05% 포인트
낮아지는 등 경기가 점차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12일 한국은행 대전지점이 발표한 "대전 충남지역의 1월중 어음부도현황"
에 따르면 이 지역의 어음교환액 4조8천9억원 가운데 4백98억원(대전2백52억
원 충남1백46억원)이 부도 처리돼 0.76%의 부도율을 보여 전달의 0.81%에 비
해 0.0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0.81%)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나 작년 같은 시기 0.39%와
5대광역시를 제외한 지방평균 0.68%비해서는 0.37%포인트,0.08%포인트 높은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