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3분의 2, 생산기지 해외이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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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들중 3분의 2정도가 경영환경 악화를 이유로 생산
기지를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독일정부의 산업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3천사에 이르는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3분의 2정도가 생산기지를 해외에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독일 자동차부품업체의 3분의 1정도는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독일자동차공업협회(GAIA)는 향후 5년동안 자동차부품산업에서
7천5백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조사결과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직면한 경영악화요인은 <>고임금
<>과중한 법인세부담및 사회보장비 분담 <>지난친 환경규제 <>복잡한 정부
승인절차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독일의 자동차부품업계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부품 표준화가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뒤셀도로프대의 로버트 피텐교수는 독일 자동파부품업체들은 경영상태가
더 악화되기전에 기술적 노하우를 내세워 외국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
기지를 해외로 이전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독일정부의 산업실태 설문조사에 따르면 3천사에 이르는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3분의 2정도가 생산기지를 해외에 이전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독일 자동차부품업체의 3분의 1정도는 적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관련, 독일자동차공업협회(GAIA)는 향후 5년동안 자동차부품산업에서
7천5백여명의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봤다.
설문조사결과 독일의 자동차부품업체가 직면한 경영악화요인은 <>고임금
<>과중한 법인세부담및 사회보장비 분담 <>지난친 환경규제 <>복잡한 정부
승인절차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독일의 자동차부품업계는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부품 표준화가 떨어져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뒤셀도로프대의 로버트 피텐교수는 독일 자동파부품업체들은 경영상태가
더 악화되기전에 기술적 노하우를 내세워 외국업체와 제휴하는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