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시리즈" <별> (MBCTV 오후 9시50분) = 마지막회.

사라의 몸속으로 들어간 외계인 606은 노박사에게 우주 행성
켄타우르스의 군인이라고 고백한다.

이어 지구의 종말은 우주의 질서에도 혼란을 가져오게되므로 외계인
자신들이 그것을 막기 위해 지구를 정기적으로 탐사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606은 이미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 버렸으므로 우주로 돌아갈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죽게 된다고 말하고 우주선 착륙장의 조건을
알려준다.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 8시30분) =

인쇄소에 무슨일이 있냐고 묻는 금복에게 정운은 아무일 없다며 얘기를
돌린다.

다음 날 아침 정운과 정택은 출근한다며 함께 집을 나와 저녁에
만나자며 정택만 인쇄소로 보내고 정운은 여기저기 다니며 쓸쓸하게
하루를 보낸다.

인쇄소는 정운이 사표를 썼다는 얘기에 술렁이고 정택과 태원은 불편한
관계로 지내게 된다.

일부러 튕겨보던 수창은 선미의 연락이 없자 내심 초조해한다.

<>"일일연속극" <며느리 삼국지> (KBS2TV 오후 9시20분) =

상태와 고스톱을 처 큰 돈을 잃은 서사장은 이성을 잃고 강여인의
반지까지 빼내려 한다.

이러한 모습에 놀란 강여인은 더 큰 손해를 막기 위해 상태 오사장
남편을 경찰에 신고한다.

한편 결혼을 망서리던 상구에게 미치꼬는 계속 결단을 요구한다.

마침내 상구는 모종의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월화드라마" <야망의 불꽃> (SBSTV 오후 9시50분) =

장민복은 부희에게 윤회장의 파티에 같이 가자고 한다.

부희는 거절하지만 결국 장민복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윤회장은 부희에게 이환과 헤어지길 바라며 만약 헤어진다면 댓가를
치르겠다고 한다.

그러나 부희는 이환과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다며 떨어질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지수는 준재의 사랑을 확인하며 부희와 채현의 우정을 그리워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