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카푸가 오는 6월 중동 신도시에 매장을 열고 영업을 개시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카푸는 오는 6월19일 부천시 원미구 중동 1동에
대지 3천60평 매장면적 4천4백82평, 지하 3층 지상 5층의 1호점을
개장,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카푸는 이 점포의 1~3층은 식품 잡화 및 의류매장으로 꾸미고 지하3개층
및 지상 4~5층은 주차장으로 구성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카푸는 킴스클럽 프라이스클럽 한국마크로 등 기존의 회원제 창고형
도소매점(MWC)형태의 할인점과는 달리 식품비중을 크게 강화한
하이퍼마켓 형태의 할인점이며 현재 국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