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약보합세를 보였다.

1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1%
포인트 떨어진 연11.82%를 기록했다.

전날의 급락세가 이어지며 개장초 가파르게 하락하던 수익률은 후장들어
매수세가 한풀 꺾이고 차익매물이 늘면서 보합수준으로 밀리는 전강후약
장세가 연출됐다.

증권사 채권브로커들은 단기간에 수익률이 급락하는데 따른 매매공방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단기자금시장의 안정세도 유지돼 하루짜리 콜금리가 전날과 같은 10.20%를
나타냈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