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보증대상기업을 작년(1만3천여개)보다 52%증가한
2만여개 업체로 늘린다고 13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14일 "96년도 제1차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보기금은 이와함께 지방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을 작년 총보증공급액의
70%에서 올해는 80%수준으로 확대하고 지역전략산업및 육성업종은 별도로
우대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상업어음할인보증 공급규모는 전년도보다 배이상 증가한 2조원으로 늘
리고 기존 상업어음할인보증한도 3억원외에 제조업 5천만원 비제조업 3
천만원 한도내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할인어음특례보증제도도 활성화할 방
침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