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올해 영업목표를 크게 낮춰잡았다.

포철은 13일 서울 포스코센타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96년 매출 및 순
이익 목표를 각각 8조2천2백55억원과 6천9백38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0.3% 늘어난 데 불과한 것이며 순이익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17.4% 감소한 것이다.

포철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에는 매출 8조2천1백87억원, 순이익 8천
3백97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 김용준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