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 실세금리의 하락에 따라 산업금융채권등 금융채의 발행금리가 인하
된다.

산업은행은 13일 시중실세금리의 하락에 따라 산업금융채권의 발행금리를
1~4년채에 한해 권종에 관계없이 0.3%포인트씩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산금채 금리는 <>만기1년 11.5%<>2년 11.45%<>3년 11.40%<>4년
11.15%등으로 조정됐다.

중소기업은행과 장기신용은행도 이번주내에 중금채와 장은채의 발행금리
를 산금채의 인하폭과 비슷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융채의 발행금리 인하는 시중 자금사정이 호조를 보이는데다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감소,시중실세금리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