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은행들 "감원 바람" .. 경영난 타개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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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계에 감원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일본의 은행들은 주택자금대출이 부실화된 여파로 경영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경비절감책의 하나로 일제히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삼화 부사 주우은행등은 사업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4월부터 2-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은행별로 5백-1천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화은행의 경우 앞으로 3년안에 모두 5백명을 감원해 은행원수를 1만4천
5백명으로 줄일 계획인데 이에따라 10개이상의 은행지점을 폐쇄시킬 예정
이다.
부사은행은 퇴직자를 충원하지 않고 동시에 구조개혁을 단행해 행원수를
현재보다 1천명정도 적은 1만5천명선으로까지 줄일 방침이다.
주우은행은 향후 2년동안 인원수를 1천명이상 줄일 계획이다.
이에앞서 합병에 합의한 동경은행과 삼릉은행은 합병추진과정에서 약
3천명정도의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최대의 시중은행인
제일권업은행도 앞으로 4년간 2천명정도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
일본의 은행들은 주택자금대출이 부실화된 여파로 경영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경비절감책의 하나로 일제히 인력감축을 단행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삼화 부사 주우은행등은 사업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4월부터 2-3년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은행별로 5백-1천명 규모의 감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화은행의 경우 앞으로 3년안에 모두 5백명을 감원해 은행원수를 1만4천
5백명으로 줄일 계획인데 이에따라 10개이상의 은행지점을 폐쇄시킬 예정
이다.
부사은행은 퇴직자를 충원하지 않고 동시에 구조개혁을 단행해 행원수를
현재보다 1천명정도 적은 1만5천명선으로까지 줄일 방침이다.
주우은행은 향후 2년동안 인원수를 1천명이상 줄일 계획이다.
이에앞서 합병에 합의한 동경은행과 삼릉은행은 합병추진과정에서 약
3천명정도의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알려졌고 일본최대의 시중은행인
제일권업은행도 앞으로 4년간 2천명정도를 감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14일자).